[한국뉴스통신=문화]남일 기자=태백시는 2014 철암 단풍어울 마당을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철암단풍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섯 번째 개최하는 2014 철암단풍어울마당은 “숲따라 바람따라 철암두멧길 오색 단풍향연”을 테마로 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수)에서 주최하며 철암단풍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지역축제이다.

금년은 메인 행사 전 재능기부공연과 먹거리장터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재능기부 공연은 10월 9일 청소년동아리팀, 10월 10일 관내 동아리 팀의 공연으로 진행이 되며 본 행사는 10월 11일부터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설 운영으로 전시존․체험존․먹거리존 등 4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케릭터 인형을 제작하여 '단풍 케릭터 단풍아! 은행아!'를 통해서 축제 관광객들에게 단풍축제의 시작은 철암단풍어울마당이라는 인식을 깊이 인식시켜 줄 계획이다.

김흥수 철암단풍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회 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단풍마을의 품격 있는 브랜드 제고와 관광객․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순수하게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나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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