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패에 빠진 선수단의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한국뉴스통신=스포츠일반] 진재경 기자 =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을 노리는 FC안양이 자신감을 주제로 스포츠 심리학 프로젝트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설명>FC안양 선수단이 스포츠 심리학 강의를 듣는 모습!!
<사진설명>FC안양 선수단이 스포츠 심리학 강의를 듣는 모습!!
인하대학교 김병준 교수와 손을 잡고 All 4 One 스포츠 심리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FC안양은 26일 오전 안양 동안구청 2층 회의실에서 주장 박성진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내외에서 자신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최근 연패에 빠져 있는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광주 원정을 앞둔 선수단이 자신감을 찾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주장 박성진 선수는 “지난 5월에도 스포츠 심리학 강의를 통해 연패를 극복한 사례가 있다. 팀의 분위기가 어려울 때 심리적인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는 방법을 환기시켜 원정 경기를 앞둔 선수단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스포츠 심리학 이상우 박사는 “연패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자신감을 선택했다. 성인 선수들은 훈련 횟수나 강도보다는 스포츠 심리적인 면에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스포츠 심리학 프로젝트는 결정적인 순간에 더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최근 연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4강을 목표로 한 FC안양은 오는 28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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