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몬스터-괴물이야기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뉴몬스터-괴물이야기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한국뉴스통신=문화]권영애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뉴 몬스터 - 괴물이야기>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주한프랑스 문화원의 후원으로 프랑스의 크레테일 복합 문화예술센터(MAC, Maison des Arts de Créteil)와 공동 기획으로 이뤄졌다.

<뉴 몬스터 - 괴물이야기> 전에는 국·내외 주요작가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언제나 존재하는 ‘괴물’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괴물은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현실에서 벗어나 ‘타자’로서 존재하고 있다. <뉴 몬스터 - 괴물이야기> 전시는 관습과 인습의 틀을 깨고 의식을 확장시키는 존재인 괴물을 통해 사회적 인식의 속성 및 두려움의 실체를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외국작가 5명(프랑스 2명, 영국 1명, 호주 1명, 미국 1팀)과 한국작가 5명이 참여했다. 총 21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 3, 미디어 설치 작품 5점, 영상 작품 1점, 회화 작품 7점, 사진 콜라주 2점, 조각 1점, 설치 2점)될 예정이다. 특히 뉴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이 다수 등장해 관람객들이 최신 장르의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괴물’이라는 존재에 대한 흥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어린이 관객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괴물 브로치 만들기, 괴물 가면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한 예술 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치료 체험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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