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교장 회의 열고 학생안전관련 특별 점검 당부”

[한국뉴스통신=교육] 허문영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일 오후 4시, 17개 시·군 교육장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 교육장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생활안전 예방교육과 위기대응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학생자살 예방, 안전교육 강화, 기숙사관리 철저, 학업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종 학생 사안발생시 투명하고 명확한 일처리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언제나 공정함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석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오늘 회의는 최근 발생한 학생 사안을 공유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최된 것”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장 회의를 열고 학생안전과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 주 금요일(10일)까지 단위학교별 자체연수를 실시해 ‘체벌 금지(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 31조 8항)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학생들이 생활하는 시설(기숙사)에 대한 위험요소 점검과 위기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상담을 강화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