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5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사진 <사진제공=대전시>
지난해 제5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사진 <사진제공=대전시>
[한국뉴스통신=유소년스포츠]이승찬 기자 =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전국의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는 대전시·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 볼빅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전국의 골프 꿈나무 200여명이 참여하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유성골프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박세리 선수의 명성으로 전국의 실력 있는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며, 성적 우수 선수에게는 대한골프협회에서 인정하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지급되며, 향후 골프장 입장시 특전이 부여된다.

대회는 남·녀, 학년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승부를 가리며, 각 부문별 1~10위까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박세리 선수는 시타식에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올해 6회를 맞는 박세리배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는 대전 연고 세계적인 골프 스타 박세리 선수를 기념하고 자라나는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회”라며“대전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동양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 선수를 기념하고 어린 골프 꿈나무를 조기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9년 대전에서 창설하여 올해로 6회째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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