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5일(수) 오전 9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대구시 씨름연합회 주관으로 많은 시민들과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씨름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함께 성장해 온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로서, 한민족 오천년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고, 서민들의 애환과 삶을 표현하면서 서민 속에서 성장해 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8개 구․군을 대표하는 선수 200명이 출전해 남자 7개부(초, 중, 고, 대학, 청년, 중년, 장년부)와 여자부 일반부 3개부(60kg 이하 / 70kg 이하 / 80kg 이하)별로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부별로 1, 2, 3위에 입상한 선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4일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되는『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허문영 기자
sun001@newssu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