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스포츠화제]허문영 기자 = 구미시 연고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은 10월 20일 19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V-리그 홈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맞아 우승을 향한 열전에 돌입한다.

2014~2015 프로배구 홈 경기 개막 관련 사진 <사진제공=구미시>
2014~2015 프로배구 홈 경기 개막 관련 사진 <사진제공=구미시>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이 챔피언을 향한 한치의 양보없는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으며, 남자부는 홈과 원정으로 나눠 팀당 정규리그 36경기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19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단판승부로 치르고, 2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 뒤 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을 통해 시즌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되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금년 시즌 첫 경기인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6라운드 18경기가 펼쳐진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문용관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의 거포 이경수, 김요한 선수 및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 호주 용병 에드가, 거미손 수비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부용찬 선수를 중심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쳐 리그 첫 우승을 향한 강스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내빈 인사 말씀, 개막선언, 선수단 소개, 시구 및 본 경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람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진행될 매 경기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 참여관객을 위한 경품 잔치 등을 통해 멋진 경기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14~2015 V-리그 전 경기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및 녹화 방송될 예정으로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구미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구미시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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