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스포츠화제] 허문영 기자 =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북 첫 대결에 출전하는 탁구 박홍규(대전시청) 선수는 충북 출신 선수로 2014 베이징세계탁수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일정 (남북대결)
: 남자 개인전(TT6) 4강전 제 1경기
THAINIYOM Rungroj(THA) - CHOY Hing Lam(HKG)
12:00 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 - 코트 4
: 남자 개인전(TT6) 4강전 제 2경기
JON Juhyon(PRK) - PARK Hong-Kyu(KOR)
12:00 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 - 코트 3

대한민국의 장애인스포츠 역사에서 탁구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60년 처음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들에게 소개되었다. 한국은 1965년 장애인탁구국제대회에 참가하였다. 올림픽은 1960년, 아시안게임은 1900년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탁구는 장애인스포츠의 효자 종목이며 명실 공히 세계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애인탁구 경기규정은 비장애인탁구와 큰 차이가 없다. 스탠딩 종목은 비장애인 탁구와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개인 단식, 개인 복식, 혼합 복식, 단체전 종목이 있지만 주로 개인단식과 단체전만 진행한다. 1게임은 11점이며, 10대 10일 경우 듀스가 되어 먼저 2점을 선취하는 쪽이 그 게임을 이긴다. 심판원이 경기자와 용구를 확인하고 두 경기자 또는 두 팀의 주장이 토스하여 이긴 자가 서브·리시브·엔드를 먼저 선택하게 되며 2분 동안 연습한 후 경기에 들어간다.

장애인탁구는 지체장애, 절단장애, 척수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종목이며, 13개의 등급이 있다. 휠체어(TT1~TT5)와 스탠딩(TT6~TT10)은 장애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경기하며 한 등급이 아닌 각각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낮은 숫자일수록 중증장애를 의미한다.
TT1 ~ TT5 : 휠체어(숫자가 낮을수록 중증) / TT6 ~ TT11 : 스탠딩(숫자가 낮을수록 중증)
(※ TT11은 지적장애인 종목)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