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행부, 다음카카오의 건물․상호명 DB활용 도로명주소 안내 서비스 제공 -

[한국뉴스통신=사회]정의한기자 = 앞으로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이 보유한 다양한 건물명 및 상호명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이전까지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서 안내하지 않고 있는 건물․상호명에 대한 도로명주소를 다음(Daum)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다음(Daum)과의 협업을 통해 다음이 보유한 300만건에 이르는 다양한 건물․상호명 데이터베이스(DB)를 주소검색에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은 지번정보 없이도 자주 사용하는 건물․상호명으로 도로명주소를 검색하여 본인이 원하는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전행정부는 최신의 주소 정보를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는 주소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제공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한 뒤 ‘15년부터 전체 민간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하루 단위로 바뀌는 주소정보가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 게시되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등에서는 주소정보를 개별적으로 받아 활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 등에서는 편리하게 최신의 도로명주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고객관리, 상품 주문․접수 및 배송 등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안전행정부는 이와 더불어 도로명주소 검색 및 전환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를 국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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