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유소년스포츠]이승찬 기자 =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연천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초등부(남), 중등부(남녀), 고등부(남) 선수 45개팀 800여명과 교사·학부모 1,2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 모습 <사진제공=연천군>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 모습 <사진제공=연천군>

이번 대회는 24일 오후 6시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게 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1차 경기, 26일 2차 경기와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연식야구란 딱딱한 볼로 경기를 하는 야구와는 달리 위험성이 적은 탄력있는 볼을 사용하는 경기로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수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규칙은 야구와 비슷하다.

한국연식야구연맹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건강과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식야구연맹에서는 지난 20일 연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스포츠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연천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함께 시범경기 갖고 약3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규모의 사회인야구장인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에서 지속적으로 대회를 유치해서 연식야구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신서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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