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문화]권영애 기자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는 14일(금) 오후 7시 센터 다목적홀에서 토크콘서트 ‘좋은 저널리즘을 위한 시청자 수칙 : 비교하자, 골라보자, 퍼뜨리자’를 공동 개최한다.

'방송기자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방송기자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방송기자와 방송학자가 시청자와 함께 현재 방송 뉴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전망대’ 데스크 정필모 KBS 국장급 보도위원과 ‘돌발영상’ 제작자 임장혁 YTN 보도국 차장, 윤태진 연세대 교수 등이 자신의 방송철학과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시청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필모 보도위원은 1987년 KBS에 입사한 이래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등을 거쳐 인기 프로그램 ‘경제전망대’ 데스크 겸 앵커와 ‘취재파일 4321’ 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주목 받았고, 이후 KBS 1TV 뉴스제작팀장 등을 지낸 후 현재 ‘미디어 인사이드’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임장혁 차장은 1995년 YTN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등에서 기자로 활약하다 2004년부터 풍자형 시사뉴스 ‘돌발영상’을 제작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 강제진압 현장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인사조치 됐다가 방송현장을 떠났다.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KBS 옴부즈맨, KBS 경영평가위원과 학술지 ‘언론정보학보’ 및 ‘커뮤니케이션 이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행사 진행은 1부에서 강연자가 뉴스동영상을 청중과 함께 시청하고 이에 대해 강연을 한 뒤, 2부에서 청중의 질문에 맞춰 대화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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