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문화]권영애 기자 = 서울도서관은 건축가 김석환의 북한산과 한양도성 스케치 100여점을 전시하는 「북한산과 한양도성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과 한양도성전」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북한산과 한양도성전」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김석환은 서울 시립대 건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1994년 터․울건축을 개설하여 작품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서울산업대, 광주대, 삼육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1999년 건축문화의해 초대작가 및 서울시 MP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일산신도시K씨주택, 곤지암주택. 청풍헌, 목마도서관 등이 있다. 저서로는 ⌜본연성, 덤덤함⌟, ⌜한국전통건축의 좋은느낌⌟ 등이 있다.

12월 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북한산과 한양도성의 경관을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한 작품들이 전시하여 북한산의 지형지세를 바탕으로 이룩된 수도, 서울의 정체성과 역사와 문화의 체취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을 건축가의 관점에서 설계 도면을 그리듯이 북한상과 한양도성의 면모를 생생히 담아내어, 수려한 산과 도성, 궁궐의 아름다움을 전하여 전통과 역사, 그리고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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