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사건/사고]허미영 기자 = 강신명 경찰청장은 12.30(화) 20:00∼23:00, 영등포경찰서(112종합상황실·형사과)와 대림파출소를 방문하여,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위속에서도 치안유지에 여념이 없는 최일선 경찰관을 격려하였다.

연말연시 최일선 민생치안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경찰청>
연말연시 최일선 민생치안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경찰청>
먼저 112종합상황실에 들러 신고처리 과정을 관심있게 살펴보면서 경찰치안의 핵심인 ‘112신고’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무엇보다, 112 신고사건에 대한 총력대응체제를 주문하면서, 접수부터 지령, 사건종료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역경찰은 물론 형사‧교통을 종합적으로 지휘하여 세밀한 사건처리를 당부하고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어려운 점 등에 일일이 관심을 표하면서, 112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특진제도 확대를 약속하였다.

다음으로 수사부서에 들러, 112신고 중요사건이 발생할 경우, 기민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민생치안을 확보토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가시적이고 예방적인 형사활동으로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불안감을 해소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평소보다 성폭력․절도․폭력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형사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생치안 최일선 현장인 대림파출소에 들러,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중인 경찰관 및 협력단체원들을 격려하였다.

가용인력과 자율방범대 등 치안보조인력을 최대한 동원, 연말에 들뜬 분위기 속 발생하기 쉬운 퍽치기, 빈집절도, 성폭력 등에 대한 맞춤형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주민들이 야간에 불안하게 생각하는 귀갓길 및 좁은 골목길 등에 대한 적극적‧가시적인 대응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대림파출소 근무자와 대림1동 지역의 외국인 밀집지역 실태를 점검하고, 마침 주변 공원을 순찰중이던 자율방범대원을 만나 격려와 함께 감사를 표시하였고, 향후 경찰에서는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더욱 세밀하고 빈틈없이 수행하여 국민들의 편안한 연말이 되도록 하는 한편, 경찰창설 70주년이 되는 을미년에는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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