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사건/사고]허미영 기자 = 광명경찰서에서는,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만을 범행대상으로, 차량이 주․정차하면서 차량문을 여는순간 그 틈을 이용 조수석에 놓여있는 핸드폰 등이 들어있는 여성용 핸드백을 절취 후 절취한 오토바이를 이용 도주하는 방법으로 총16회 약140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최00(35)을 검거 구속(1. 18)하였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는 동일수법범죄로 구속되었다가 최근(14. 11. 27) 교도소를 만기출소 후 일정한 직업 및 소득이 없자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서울 구로(1), 인천(1), 경기 광명(3)․부천(9회)․시흥(2) 등 총16회에 걸쳐 약1,40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하는 범행을 일삼아 왔다.
 
범행대상은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 특히 금융기관(ATM기이용)에서 나오는 여성운전자의 차량을 미행, 승.하차시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틈을 이용, 조수석에 보관하고 있는 핸드백 등을 절취하고, 미리 대기시켜놓은 도난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하였다.

경찰은, 금융거래시(ATM기) 노상에 주차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에서 현금이 인출되는 장면이 노출되면 범죄의 표적이 될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목적지에 도착 주․정차하면서 주변에 서성이는 수상한 남자들이 있는지 주의를 살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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