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사회]조남경 기자 = 충남도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 시·군 설명회’를 2일 천안시를 시작으로, 공주와 보령, 아산, 논산, 부여 등 6개 시·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에게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도와 도 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이 참여,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기관별 설명 내용을 보면, 도가 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판로 및 수출 지원, 창업 활성화, 산업용지 공급, 인력 지원 등을, 도 경제진흥원은 국내·외 마케팅 지원, 농사랑 운영, 충남 FTA 지원센터와 충남 비즈콜센터 운영, 창업 활성화, 일자리 매칭 등이다.

도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경영애로 기업 위기 극복 특례 보증, 협동조합 특례 보증, 국민·우리은행 특별출연 협약 보증 등을 소개한다.

유관기관별로는 중소기업청이 창업 맞춤형 사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융자, 온라인 수출 지원 등을, 북부상공회의소는 기업 해로 해소 및 조사 사업 등을, 수출입은행은 수출 및 수입 관련 대출 등을, 무역협회는 해외특허권 확보 지원 등을 각각 설명한다.

시·군별 설명회 일정은 2일 천안시청 봉서홀, 오는 4일 아산시 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 10일 공주시청 대회의실, 24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다음 달 7일 보령시 웨스토피아 파인홀, 같은 달 23일 논산시 기업인연합회 사무실 등이다.

각 설명회에서는 도와 각 기관들이 추진 중인 각종 지원 시책 안내서를 참석 기업인들에게 제작·배포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 관계 기관으로 하여금 ‘기업 고충 및 애로 상담창구’를 설명회장에 마련토록 해 현장에서 경영 애로를 상담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 경제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지원 기관별 지원 제도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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