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축제] 이덕균 기자 = 영월군은 오감으로 체험하는 제15회 삼굿축제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유전리 마을(중동면 녹전3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삼굿축제의 전통혼례 관련 사진 <사진제공=영월군>
지난해 열린 삼굿축제의 전통혼례 관련 사진 <사진제공=영월군>
이번 삼굿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황당 고유제를 시작으로 정통혼례와 농촌의 풍경과 축제를 담은 사생대회를 비롯해 체험(숲과 흙, 민속놀이, 전통혼례복)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연 및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삼굿에 진물붓기로 수증기를 내뿜으면서 쑥향이 그윽하게 베어나는 삼굿구이 음식(옥수수, 감자, 계란 등)은 축제의 백미이다.

이 밖에도 지역의 아마츄어 족구인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제3회 삼굿축제배 족구대회”와, 영월우편문화연구회의 “우표작품전시”도 축제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영월군 삼굿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더욱 다채롭고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여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주리라 확신하며, 삼굿축제가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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