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통신=축제] 이덕균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마을에서 주관하는 '2015안동한지축제'가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이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한지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5 안동한지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안동시>
2015 안동한지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안동시>
이 축제는 국내 3대 한지지역(안동, 전주, 원주) 가운데 생산량, 질적 수준이 최고인 안동한지를 축제를 통해 널리 알리고 경북지역 한지 관련 산업체, 한지공예동호인 등과 연계해 한지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중화와 지역관광의 대안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올해 '제4회 전국안동한지대전'은 8.14 ~ 8.15까지 접수한 결과 106점(일반부 98, 학생부 8)이 접수되어 일반부는 대상1, 금상1, 은상 2, 동상3, 학생부는 금상1, 은상1, 동상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축제기간 동안 상설 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축제 개막식 전 행사로 유아 사물놀이 공연, 안동노래 및 경기민요공연이 있으며 식후행사로 댄스공연과 밴드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 밖에도 체험부스에서는 한지 등 만들기, 가족소원성취 풍등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한지뜨기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며, 전시마당에서는 제4회 전국안동한지대전 수상작품 및 고택사진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지 시 짓기와 한지 붓글씨 대회를 개최해 한지의 멋을 느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보유하고 있는 유수한 전통문화유산과 한지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자원화로 발전시켜 한지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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