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홍천단호박 축제가 오는 10월 3일-4일 이틀간 내촌면 내촌중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 9회 홍천단호박 축제가 오는 10월 3일-4일 이틀간 내촌면 내촌중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가뭄과 일교차로 더욱 단단하고 당도 높은 고품질 단호박을 만나는 제 9회 홍천단호박 축제가 오는 10월 3일-4일 이틀간 내촌면 내촌중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를 물신 느낄 수 있는 홍천군 단호박 축제는“같이의 가치, 함께 성장하는 홍천”을 슬로건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농산물 축제로 청정 자연환경과 명품 단호박, 좋은 농산물, 전통문화가 깃든 건강한 시골의 맛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단호박축제에서는 새로 개발한 단호박 아이스크림, 단호박 피자, 단호박 막걸리와 단호박 튀김,단호박 백설기,단호박 죽 등 단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무료 시식행사를 할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체험행사로는 단호박 과즐, 칠보 만들기, 탈곡체험과 올해 새로 시도하는 단호박 막걸리, 단호박 아이스크림, 단호박 피자 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행사가 함께 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호박 월드관에서는 100여 종이 넘는 이색 단호박, 대형 호박, 갖가지 단호박 요리, 지역 화가의 단호박그림 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며 지역농산물 판매부스와 판매관도 지난해보다 30% 증가되어 홍천에서 나는 무공해 농·특산물을 모두 맛보고 구입할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4일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내촌면 체육공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100여팀이 참여하여 1,000여명의 게이트볼 선수들이 축제도 함께 즐길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례없이 풍년을 맞아 100만개 이상 생산된 홍천 단호박은 높은 당도와 저장성이 좋아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판매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추석전 선물로도 인기가 좋아 이미 40만개 이상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출시된 단호박 가공식품인 단호박 칩은 홍콩 수출길에 올라 좋은 반응을 얻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어린이나 노약자의 건강 간식으로 내수시장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파란 가을하늘과 알곡이 익어가는 노란 들판을 배경으로 열리는 단호박 축제는 내촌 농협이 주최하고 농림축산부와 홍천군이 후원하며, 제철 단호박의 참 맛과 가족의 건강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축제장에서는 20~30%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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