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칼럼 = 인체의 근육은 750 - 800개 정도가 자리잡고 있고, 뼈는 206개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수치가 말해주고 있는 것은 근육의 성격이 아주 강하다는 것이다.

즉, 근육이 강하면 관절과 척추 등의 위치가 충분히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데, 일방적인 근육의 불필요한 이완 수축이 이러한 불균형을 만들고 있다.

(운동 전 모습)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최초확인 척추즉만 여자 중학생 48도!!
(운동 전 모습)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최초확인 척추즉만 여자 중학생 48도!!

근육의 불필요한 근수축과 이완은 신체의 동작과 연관이 있는데, 근육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불필요한 동작에 작게 나타났을때와 크게 나타났을때 신체적 불균형이 일어난다.

이러한 불균형을 교정시키기 위해서 수술, 자세교정, 카리로프랙틱 등과 같은 많은 치료방법들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인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동작을 통한 불균형의 원인이 근육을 통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동작을 통한 불균형은 근육이 미치지 못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반복적으로 움직일때 근육의 성질이 변질되면서 생긴다.

운동성을 감당하는 근육이 강화되거나 약화되거나 자기역활을 못하면 자세는 불균형으로 자리를 잡는다. 척추즉만의 경우도 많은 의학적 소견으로는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고 있다는 결과들이 많다.

결론적으로, 자세가 불균형적으로 변질되는 것은 근육이 행동에 따른 성질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있고 척추측만도 그 중 하나의 불균형적 자세일 뿐이다. 아이들이 척추측만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런이유라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럽고 지속적인 변형된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평소 움직임이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요즘 아이들이 잘 움직이는가?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운동 후 모습)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5개월 후 척추측만 중학생 여자 26도!!
(운동 후 모습)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5개월 후 척추측만 중학생 여자 26도!!

현장에서 근력재활운동 등을 실시하다 보면 "보행자세분석 및 유연성 운동"이 주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운동기법을 시행하면서 측만이 놀랍게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몸의 움직임 특성이 문제가 있는 것은 근육이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에 있다는 것인데 근육을 강화시키거나 신전시키면 근/골격계 질환들이 완전히 해결된다.

추후, 재발의 가능성도 10% 미만으로 줄어든다. 지금 현장에서 운동을 통한 측만은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말하는 수술을 시도해야 완치되는 수준 48도 72도, 42도의 학생들이 많다. 4개월에서 6개월 진행한 결과 25도에서 30도 이상 좋아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근육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여 근 신경에 입력시키고, 운동을 통한 활동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 진다. 한마디로 근육의 잘못된 정보가 만들어낸 질환들은 근육을 통해서만 해결된다는 것이다.

척추측만, 수술만이 답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허문영 -

현,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

현, 사단법인 가온누리 대표이사

현, 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강원지사) 대표

현 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경기지사)대표원장

현, 한국인터넷기자클럽 이사 겸 강원본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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