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이덕균 기자 = 무주군은 제42회 안성면민의 날 천마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주군 안성면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42회 안성천마축제 홍보포스터 <사진제공=무주군>
제42회 안성천마축제 홍보포스터 <사진제공=무주군>
이번 행사는 안성면민의 날 천마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성면 청년회와 천마작목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31일에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며 1일에는 체육행사 결승과 천마가요제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천마 캐기 체험과 천마품평회, 할머니장터를 비롯해 천마재배포장 재연 행사 등이 마련될 계획이어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통해 천마의 고장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를 통해 면민의 장도 처음으로 시상을 한다. 면민의 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기여하고 선행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면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주군 약초영농조합법인 박용수 대표(55세, 도치마을)가 산업근로장을, 안성면 방범대를 창설하고 30년 넘게 지역사회단체 활동을 펼쳐온 안성면농촌중심지사업 박천석 추진위원장(63세, 시장마을)이 향토공익장을, 남편과 사별 후 농업에 종사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덕곡마을 이윤순 부녀회장(58세, 덕곡마을)이 효행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정중 씨(50세, 통안마을), 이일남 씨(42세, 궁대마을), 류동렬 씨(58세, 신무마을)가 군수표창을, 서정철 씨(42세, 신촌마을)는 안성면 청년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수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면 김종규 면장은 “면민화합과 도농교류의 기반으로 삼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안성천마축제가 이제는 안성면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충전한 기운으로 또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천마의 고장다운 자존심으로 더 품질 좋고 효능이 뛰어난 천마를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면은 해발 400~600m 내외의 산악지형과 고랭지, 마사토 등의 재배여건이 좋아 천마 자생지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 무주천마는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안함)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식까지 확산되면서 효능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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