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광장에 3일간 전국에서 80만명 구름인파 몰려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80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80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이덕균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80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명품 장단콩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번 축제에 33억원 상당의 콩 7천2백가마와 기타 농특산물 등 총 72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축제인 장단콩 축제의 명성을 여실히 입증했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정하고 “온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장단콩 OX퀴즈, 파주장단콩 길놀이행사가 개막식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장단콩주부가요대전 등은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2015명분의 ‘콩비빔밥 나누기’ 시식회,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장단콩관련 ‘전시마당’, ‘농특산물 판매마당’이 열렸다. 이외에 어린이 장단콩 전문놀이터 장단콩놀이관,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가마솥순두부체험, 전통민속놀이체험 뿐만 아니라 특히 제1회 주민자치연합회 동아리 공연, 다양한 체험활동 및 거리공연 등이 있었다. 3일간 신명나고 흥겨운 축제가 되어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장단콩은 맛과 영양 면에서 건강 먹거리 중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는 봄부터 가뭄 등 기후 문제로 콩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이갑영 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농업인에게는 한 해 농사의 추수감사와 같은 중요한 행사로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효자 중에 효자”라며 “타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만큼 큰 성황과 대박을 이루게 되어 파주농업인들이 희망과 함께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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