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고로쇠 약수제!!
사진설명 : 고로쇠 약수제!!
[축제=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조남경 기자 = 산청군은 지난 5일 시천면 지리산 중산 산악관광센터 일원에서 제13회 지리산 고로쇠 약수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고로쇠약수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액채취 풍년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를 비롯해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시음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의미에서 '골리수(骨利樹)'로도 불리며,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성분 함량이 높아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좋은 해발 1,000m 내외의 고지대에서 채취한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단맛과 품질이 월등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에서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130여 농가에서 35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1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약수제를 전후해 본격적으로 지리산 고로쇠 수액이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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