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미선나무꽃축제에 참가한 아이
사진설명 : 미선나무꽃축제에 참가한 아이
[축제=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6일 제8회 미선나무 꽃 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8회째를 맞는 미선나무 꽃 축제는 25일 ~ 27일까지 3일간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 마을에서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또,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등 전시행사, 미선나무 압화 만들기 체험,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체험, 미선나무팝콘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에는 초원의집(일명 돌집)을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자라는 미선나무는 1917년 정태현 박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처음 발견하여 1919년 일본인 학자 나카 박사가 새로운 종임이 확인되었으며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으로 이름 지어졌다.

반면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게 특징이며 잎과 열매의 추출물이 항암 및 항알레르기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또한 산림청은 1997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제173호로, 환경부가 1998년 보호양생식물 제49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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