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기자 = 삼척시는「2016 삼척 장미축제」가 ‘천만송이 장미의 첫 번째 프로포즈’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8일(토) 오후 6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6월 6일(월)까지 열흘간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미축제는 5월28일부터 개장한다
장미축제는 5월28일부터 개장한다

이번 삼척 장미축제는 기존의 대규모 가수공연이나 화려한 불꽃놀이와 같은 획일적인 축제형식을 탈피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길거리공연과 같은 소규모 공연중심의 문화를 기본컨셉으로 한 ‘스토리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미와 문화의 상호 융합적 컨셉으로 전시&공연(민속공연, 퓨전국악, 댄스, 팝, 클래식 등), 체험&이벤트(각종 체험부스, 퍼포먼스, 퍼레이드, 특별이벤트 등), 나눔&참여(달려라 피아노, 가족사랑 대축제 등)의 3가지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삼척 장미공원은 약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13년 개장하였으며, 장미터널, 이벤트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척 장미공원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222종 16만주 천만송이의 장미가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 기간동안 색다른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삼척 장미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장미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며, 또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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