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라톤과 워킹 등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근육의 긴장도가 높거나 피로가 회복이 안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허문영 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대표원장(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는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특히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는 기존 움직임 보다 많은 활동을 한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오른발과 왼발 등의 균형의 문제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그는 "왼쪽과 오른쪽 다리의 보폭의 문제는 다리의 길이와 관계가 있으므로, 다리가 긴 방향이 보폭이 넓어지면서 한쪽 발뒤꿈치에 지속적인 무리가 간다"고 조언했다.
이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짧은 쪽 다리를 30초 3세트 정도의 스트레칭을 실시하면 된다"며 "다리의 보폭과 길이, 균형 등의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쪽다리 스트레칭으로 통증이 상당부분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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