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규모와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26일 애니메이션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2억원을 포함 3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건물 보수와 증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축 사업으로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0여㎡의 시설 보수와 공간을 재 구성하고 700㎡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시는 전했다.

또, 시는 기존 전시물 외에 1936년 최초로 제작된 한국 애니메이션 ‘개꿈,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달려라 하니’, 어른들의 영원한 동심인 ‘태권 브이’, 미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끈 ‘미키마우스’ 캐릭터 상품 등 국내외 애니메이션 역사를 빛낸 주요 작품 관련 콘텐츠가 새롭게 보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문을 연 토이로봇관에 이어 오는 7월 어린이글램핑장, 현재 추진 중인 레고랜드, 헬로키티 아일랜드가 문을 여는 2018년에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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