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기자 = 외교부는 6.21(화)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제8차 행정분과위)를 개최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 3.0 행정서비스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Poly Carbonate타입(이하 PC타입 전자여권)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하기로 의결하였다.

금번 여권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2020년에 도입될 PC타입 전자여권은 신원정보면이 Poly Carbonate(PC) 재질로 되어 있고 레이저 각인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려워 현행 종이기반 전자여권보다 보안성이 훨씬 높으며 디자인도 개선된다.

이번 PC타입 전자여권 도입 결정은 여권관련 범죄자들의 여권 위·변조 기술이 급속히 고도화되어감에 따라 우리 여권에 대한 보안성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현재 OECD회원국의 57%가 PC타입 전자여권을 사용하고 있는 점, 새롭게 전자여권을 도입하는 국가들의 대다수가 보안성을 이유로 PC타입 전자여권을 도입하고 있는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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