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나도축구선수다’ 여성 2기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진설명 :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나도축구선수다’ 여성 2기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스포츠=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나도축구선수다’ 여성 2기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지속적인 수료생 배출, 지역민의 건강 증진, 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나도 축구선수다’는 남성회원으로 3기까지 진행된 이후 여성들의 요청이 많아 여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2기까지 진행됐다.

총 12주 간 교육을 받은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2기는 이 날 오후 평촌에 위치한 스마트스퀘어 풋살장에 모여 프로그램 종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여성 1기와 특별 매치를 펼치며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매치에는 FC안양 이영민 감독과 최익형 GK 코치가 참석해 양 팀의 감독을 맡고 경기의 심판을 보는 등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반전 심판을 맡은 최익형 GK 코치는 스로인 파울과 시간 지연에 따른 경고카드를 주는 등 공정한 판정으로 경기에 참여한 여성 선수들의 원성을 샀다.

FC안양 이영민 감독은 “이렇게 안양 지역의 여성 회원들과 축구로 소통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즐거웠다.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에 동참해 더욱 소통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도축구선수다 여성 2기 회원 최병화씨는 “운동하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끝나면 개운했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끝나서 너무나 아쉽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를 처음 배웠는데, 앞으로도 자주 모여 축구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8월 중 ‘나도 축구선수다’ 남성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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