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따르면 공지천 포장마차촌 정비 부지와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 주자장이 오는 30일 동시 준공되며, 포장마차촌 주차장은 12억을 들여 3,800여㎡ 부지에 132면 규모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89년 가로정비계획에 따라 도심 곳곳에 있던 30여개 포장마차를 현재 장소에서 영업토록 했으나 2000년 들어 방문객 감소, 화재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정비 여론이 높아 2015년부터 정비를 진행해 왔다.
이어 업주들과 지속적인 협의로 큰 마찰 없이 철거가 마무리돼 이번에 공지천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덜어줄 공공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함께 개장하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 주차장은 소양강처녀상 맞은편 4,300여㎡ 부지에 140면 규모이다.
시는 국내 최장 투명유리 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7월 1일 개장하면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곳 주차장 외에 근화초등학교 뒤편 캠프페이지 1만5천㎡에 대형, 소형차량 포함 350여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허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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