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대상 자유학기제 스포츠 프로그램…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

사진설명 :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인라인스케이트)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인라인스케이트)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여학생의 운동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여중생 대상 자유학기제 스포츠 프로그램인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년 신규사업인으로 처음 실시하는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은 종목 중심의 스포츠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육활동과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교 중 자유학기제에 스포츠교실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5개 시·도의 10개교를 선정한 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은 총 14주 동안 운영된다. ▲운동 수준을 사전 체크(1주차)하고 ▲체육활동과 진로탐색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2주~12주차)하며 ▲사후 평가(14주차)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주~12주차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댄스 프로그램인 미드림리듬, 근력·지구력을 기르는 서킷 프로그램인 미드림피트니스, 스포츠 관련 기관방문 및 강연의 미드림 미션, 직접 기술훈련과 게임을 하는 미드림 스포츠 등 스포츠와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7월 7일(목) 오후 3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17개 시·도 청소년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6~7월 중 진행될 공모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체육회는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학생에게 적합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자율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여학생 체육활동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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