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말까지,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범죄발생 취약지역 순찰 등 방범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8월까지를 여성안전 특별치안기간으로 정하고 동해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동해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동해YWCA,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취약시간인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성폭력 사각지대 및 청소년 우범지역을 합동으로 주 1회 순찰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는 동해경찰서와 연계, 범죄통계 시스템 자료를 활용하여 범죄 다발지역 및 발생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치안정보를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동해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예방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수료자 중심의 봉사동아리를 결성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묵호항 주변 및 관광지,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 내 위치한 여성화장실 약 10개소에 대해 안심비상벨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마을안전지도 및 아동안전지도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 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은 물론 위험지역을 공지하고, 환경개선을 도모 할 계획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여성폭력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범죄로부터 여성과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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