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춘천시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최고 방문수를 기록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춘천시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최고 방문수를 기록할 예정이다.
[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남일 기자 =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3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명)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역대 같은 기간뿐 아니라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1분기 31만명을 더한 70만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선 2014년(106만명) 1,2분기 합계 47만명보다 23만명이 더 많은 것으로, 시는 관광객이 더 몰리는 3,4분기 추세를 감안하면 올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근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분기 26만명, 2분기 25만명에서 메르스 사태로 단체 방문이 대거 취소된 3분기 12만명까지 줄었다가 4분기 35만명으로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31만명을 기록했으며 2분기 들어서는 증가치가 가장 컸으며, 연 외국인 관광객은 2013년 70만명, 2014년 106만명까지 늘었다가 지난해는 소폭 감소한 98만명을 기록했다.

또, 내국인을 포함한 2분기 전체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344만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2분기까지 전체 관광객은 553만명으로 지난해(506만명)보다 9.8% 증가했다.

시는 연 전체 관광객수도 역대 가장 많은 1,160만명을 기록한 2014년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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