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지난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바스켓 축제’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163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방식으로는 4개 팀으로 조성된 조별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16강)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조별리그의 경우 전·후반 구분없이 8분, 토너먼트는 전·후반 10분간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경기결과가 동점으로 마무리 될 경우 팀당 3명이 자유투 던지기로 승자를 결정하였다.
이번 대회 참가하여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팀 퍼스트의 한준표 감독은 '작년에 준우승을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라고 했으며 '토리배 처럼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로 참가한 이용운 학생(산본중)은 '중학교 3년동안 이 대회를 참가했는데, 3학년때 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함께 땀흘리고 운동열심히 한 친구들을 통해 팀워크도 배울수 있었고, 농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허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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