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타이페이 하계 U대회 양궁팀이 여자 단체전 및 혼성팀전 금메달, 남자 단체전 동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23일, 타이페이 하계 U대회 양궁팀이 여자 단체전 및 혼성팀전 금메달, 남자 단체전 동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23일, 오전 열린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50M, 6발4엔드, 240점 만점) 한국팀 <소채원(현대모비스), 송윤수(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이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232-229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동메달전에 나선 남자부 한국팀<김종호(현대제철), 김태윤(현대제철), 홍성호(현대제철)>은 멕시코를 235-223 큰 점수 차로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오후 열린 혼성팀전(50M, 4발 4엔드, 160점 만점) 결승전에서는 한국팀(김종호, 소채원)이 터키를 157-153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오후에 열린 개인전 결승전 에서는 남자부(50M, 3발 5엔드, 150점 만점) 김종호(현대제철)선수가 터키의 ELMAAGACLI Demir선수에게 146-145 1점차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동메달전에 나선 김태윤(현대제철)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VAVRO Mario 선수에게 142-138로 패하며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송윤수(현대모비스)선수가 홈팀 대만의 CHEN Yi-Hsuan선수를 146-14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동메달전에 나선 소채원(현대모비스)선수는 터키의 BOSTAN Yesim선수를 144-141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서 한국은 컴파운드 부문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개인전 김종호(현대제철), 여자부 송윤수(현대모비스)선수가 각각 광주 U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성공했고, 김종호(개인, 혼성), 소채원(단체, 혼성), 송윤수(개인, 단체) 선수는 각각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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