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몸의 움직임에 제한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운동 전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몸의 움직임에 제한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영양=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운동 전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몸의 움직임에 제한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이승찬 박사(이학박사,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가 6일 밝혔다.

이날 이 박사는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술을 마셔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은 수분손실을 촉진하는 이뇨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박사는 "술을 통한 탈수작용은 운동 중 신체활동 감소와 함께 더운날씨에 체온이 올라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박사는 "술은 몸의 균형이나 조정력 같은 운동기능을 감소시키며 중추신경을 억제시키고 혈중 글루코스양을 감소시켜 우리 몸에 빠르게 피로가 몰려오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박사는 "술은 칼로리가 높으나 운동의 주 원료로 사용하는 근육 글리코겐 형성에는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여성의 경우, 술을 자주마시면 임신 중과 출산 시 다른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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