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박사는 줄넘기 운동이 무릎과 발목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허문영 박사는 줄넘기 운동이 무릎과 발목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동치료/재활=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허문영 박사(이학박사, 한국건강운동회장, 한림대 외래교수)는 27일 줄넘기 운동이 무릎과 발목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허 박사는 한림대학교 멘토특강 강연자로 참석한 자리에서 "줄넘기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학설이 있으나,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종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박사는 "줄넘기 운동을 진행하는 동안 하체는 2배 이상의 강도를 지탱하는데 이때 근력이 부족하면 통증이 유발된다"고 강조했다.

또, 허 박사는 "아이들의 경우, 근력과 체력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줄넘기를 진행하면 "무릎 및 발목, 허리, 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 박사는 "줄넘기 운동을 진행하기 전 기초체력을 확보하고 진행하는 것이 부상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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