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고성군(군수 유승근)이 7일 ‘불편·불만족·불친절’의 3불이 없는 고객만족 봉사행정 실천을 다지기 위한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개발행위허가, 건축, 농지전용 등 여러 부서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 민원을 허가민원팀을 신설(2014년 9월)하여 관련 업무를 연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왔다.

또한, 개발행위허가, 건축, 농지전용 등 민원에 대한 업무협의를 통해 복합민원의 처리기간을 62% 이상 단축하게 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로 인해 시간적 경제적 절감 효과로 주민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에 군에서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산지관리팀을 민원봉사과내에 근무지를 조정하여 원활한 업무추진과 신속한 민원상담을 하게 되었으며, 산지관리팀과 허가민원팀, 건축팀 등과 업무 협업을 통해 민원인 입장에서 어려운 민원처리 과정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복합민원 협력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제정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민원인의 사업수행 안정성 확보 및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10월부터 민원상담실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토대로 고성군은 복합민원 원스톱인허가 부서 운영, 민원사전심사청구제, 민원조정위원회 또는 민원실무심의회 운영, 민원 후견인제, 민원처리 중간 통보제를 통해 민원 1회 방문 처리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수는 “군민의 다양해진 욕구 충족과 불만을 들을 수 있는 민원부서를 강화하고 민원인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여,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고객 만족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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