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중)는 경강선 개통 후 첫 휴일인 오는 23일 KTX 열차의 개통 및 동해역 연장 확정을 축하하는 ‘동해시 관광 홍보 활동’을 출발역인 청량리역에서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KTX 열차의 동해역 연장 확정과 오는 12월 22일(금) 경강선 개통을 맞아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동해시까지 유도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경강선 KTX의 또 다른 종착역이 될 동해역 주변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번 홍보 행사에는 송정동장(이정희)과 송정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송정동 각급 사회단체장 등 18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시는 본 활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수도권 관광객들을 동해시로 선제적으로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홍보 활동은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인 추암, 묵호등대, 논골담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망상해변한옥촌 등이 안내되어 있는 시 홍보물 배부와 더불어 최근 운영을 시작한 동해러시아대게마을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해양 관광 1번지 동해시’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정재중 주민자치위원장은“본 행사는 낙후된 동해역 주변을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 등으로 정비하고 동해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및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역의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함께 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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