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12월 27일 회색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구미에서 봉송을 실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12월 27일 회색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구미에서 봉송을 실시했다.

[2018평창=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27일 회색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구미에서 봉송을 실시했다.

2017년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와 경상남도, 전라도, 충청도를 달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24일 경북에서 봉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송 주자로는 경북도민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한 안경린 선수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진영 선수, 구미시체육회 김수조 상임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성화의 불꽃은 구미 시내 전역을 달린 후 구미시의 행정을 전담하는 구미시청 광장에 거치됐다.

한편, 구미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29일(금) 대구로 이동해 2017년의 마지막 봉송을 진행한다. 대구에서는 가수 이승철,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 선수 등이 주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2시 30분부터 무용·성악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며, 타종행사 이후에는 가수 이승철의 축하공연과 대구시가 준비한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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