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17일,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4개 분야 485억원을 들여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어르신 1만 1,575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돌봄 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어르신 목욕비 지원 뿐만 아니라,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234개소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강원도 18개 시군 중 최초로 ‘노인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고, 올해 12월 준공인 도계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시립요양원 건립 등 맞춤형 복지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차로 64억원을 들여 2,447여 명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중단없는 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익형·시장형·특화형 등 2,642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사자인 어르신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에게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삼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하여 기본적인 생활 안정 도모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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