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횡성군 일원에서 ‘2018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횡성군 일원에서 ‘2018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횡성군 일원에서 ‘2018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횡성에서 행복으로 웅비하는 소년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도내 초·중학생 4,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강원도 대표로 5월 26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복체육, 진로체육, 미래체육을 기본방향으로 정하여, 성적을 떠나 학생선수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스포츠로 행복과 진로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데 대회 목적이 있다.

또한, 전시성 행정으로 인식됐던 개폐회식과 과열경쟁으로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시군별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개인 및 팀 시상제를 채택했다.

한편, 김종준 강원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스포츠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증명됐다”며, 특히 “학생선수는 체육분야로일찍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도교육청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병희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축제의 주인공”이라며 “ 이번 대회를 상대와 경쟁이 아닌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주 복싱, 골프, 사격 종목이 사전경기로 시작했으며 그중 관심을 모았던 사격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종목에서 강원체중 박지윤 선수가 609.9을 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