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롤 없애기 위해 강원도 그리고 강원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강원아동 다 함께 돌봄사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9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롤 없애기 위해 강원도 그리고 강원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강원아동 다 함께 돌봄사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9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롤 없애기 위해 강원도 그리고 강원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강원아동 다 함께 돌봄사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다 함께 돌봄사업’은 도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방과후, 방학중, 야간, 위기가정 긴급돌봄 상황 등에서,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강원도교육청, 강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단체 등은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광역단위 돌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지자체와 교육현장 그리고 민간의 지역 내 돌봄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연계한 광역단위·기초단위 돌봄 권역별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여 강원도와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선 교육현장, 지자체와 민간의 적절한 분담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학교현장의 돌봄수요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병희 교육감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아이 돌봄 공백은 학부모의 일과 육아 병행을 어렵게 하는 큰 이유”라며 “도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정부에서 발표한 방과후 맞벌이 가정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종일돌봄정책(2018. 4. 4.수)과 관련해 대기자가 많은 학교부터 학교 내 돌봄공간 증설을 검토하되, 신학기 운영을 감안하여 전용교실이 아닌 초등 1, 2학년 교실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교실 방식으로 우선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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