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학교 운동부 지도자 202명이 ‘민중당’ 당원으로 집단 입당했다.
경남지역 학교 운동부 지도자 202명이 ‘민중당’ 당원으로 집단 입당했다.

[이슈=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경남지역 학교 운동부 지도자 202명이 ‘민중당’ 당원으로 집단 입당했다.

이번 입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정치 실현과 정치참여를 위한 것이다.

30일, 오전 경남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학교운동부지도자(대표 한동현) 202명에 대한 집단 입당식이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김종훈 민중당 중앙당 대표에게 집단입당서를 전달했다.

한편, 김종훈 당 대표는 “전체 당원의 70% 이상이 비정규직인 정당으로, 앞장서서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제 비정규직 노동자의 힘으로 직접정치를 실현하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며 환영했다.

이날 오전 입당식에는 강선영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민중당경남도당 석영철 위원장, 황경순 노동자민중당 대표, 정영주, 박해정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동현 학교운동부지도자 대표는 “경남학교 운동부 지도자 202명은 비정규직 차별을 걷어내기 위해 직접정치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석영철 민중당경남도당위원장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민중당 입당을 환영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민중당의 이번 지방선거 제1호 공약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지방자치 시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하는데, 여러분의 입당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제부터 함께 힘을 모으자”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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