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150여명 참석

[여수=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준수를 강조했다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의 주 내용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지켜야할 매뉴얼 등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시는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차량운행 후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강조했다.

또 ‘잠깐! 아이는 다 내렸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통학차량 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교육 참여자에게 배부했다.

참여자들은 안전 스티커를 들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뉴얼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표준매뉴얼만 잘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뿐 아니라 운전자가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근무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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