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운동 부족으로 발생되는 당뇨, 고혈압, 저혈압 등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고지혈증에 대한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 

허문영 수석운동치료사는 고지혈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운동은 일반적으로 달리기, 걷기, 수영, 골프, 자전거, 체조, 스키 등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고 얼굴도 붉어지는 유산소 운동을 권하며, 최소 3일에 1회 정도 운동을 할 때는 30분에서 45분 정도가 적당하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실시하는 것보다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고지혈증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고지혈증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 운동 종목으로는 경보, 조깅, 달리기, 스키, 테니스, 축구 또는 고된 작업 등과 같은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60~80% 정도, 심박수의 측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약간 숨이 차는 느낌이 있을 정도, 호흡의 곤란을 느끼지 않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고 최대 산소 섭취량의 약 50~70%정도의 조금 높은 강도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고지혈증은 운동량보다 운동 강도 쪽이 효과면에서 중요하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는 최대 산소섭취량이 50%가 넘지 않는 운동 강도로 운동을 실시하여야 한다. 

** 운동 시간은 운동의 종류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20~40분간 지속하게 되면 약 200~300 칼로리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고 1일 운동시간은 30분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운동 기간은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중성지방의 경우는 4개월 정도,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1년 정도 지속적인 유산소성 운동을 할 때 효과적이며,  근육 중에 있는 지질단백인 리파아제라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작용하여 중성 지방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에너지의 소비를 늘리며 이 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약 6~10주 이상의 꾸준한 운동이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이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나 몸의 이상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며 운동 중 심장 통증이나 두통,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 등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허문영 수석운동치료사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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