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경북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60대)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경북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60대)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경북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60대)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경남도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일본뇌염 무료예방접종을 할 것과 면역력이 없고 모기노출의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도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남도 관계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히며,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평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 및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