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 운영법인 푸르메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과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입주자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통한 서울시 복지향상을 공동의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생활 입주자의 자립지원체계수립을 위한 전문가 종합 평가 및 협력 구축 △지원인력 상담 및 입주자 지원 협력 추진 △언어·직업·심리 등 추가 진단 필요 여부 판단 및 지원 △두 기관의 협력 교류 분야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복지관은 지역사회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센터와 협력하여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인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입주자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진행 중이다.

특히, 복지관 진단 서비스는 재활의학 전문의,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입주자의 장애 특성, 행동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원활한 일생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립생활주택 코디네이터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복지관 유은일 가족지원상담센터장은 “올해는 17개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의 24명 입주자들에게 복지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장애인자립생활주택 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곳과 협력할 계획이다”며 “자립생활주택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복지재단과 다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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