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은 16일 "김수연 선수의 개인전 2연패 달성과 김찬호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금빛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사진 : 레슬링 시상식 - 왼쪽 김웅일 교장, 가운데 김찬호 선수]
강원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은 16일 "김수연 선수의 개인전 2연패 달성과 김찬호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금빛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사진 : 레슬링 시상식 - 왼쪽 김웅일 교장, 가운데 김찬호 선수]

[스포츠=한국뉴스통신] 특별취재팀 = 강원체육고등학교(교장 김웅일)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질주가 무섭다.

강원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은 16일 "김수연 선수의 개인전 2연패 달성과 김찬호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금빛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김수연 선수(고3)는 태권도 여자고등부 +78kg급 결승에서 황희정 선수(고2/전북체육고등학교)를 상대로 빠른 발차기와 몸통 공격을 적중시키며 21대9로 승리했다.

김수연 선수가 금메달 획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왼쪽부터 김성규 지도자, 김종우 학부모, 김수연 선수, 이정옥 감독]
김수연 선수가 금메달 획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왼쪽부터 김성규 지도자, 김종우 학부모, 김수연 선수, 이정옥 감독]

김찬호 선수(고3)도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꼬로만형  51kg급 결승에 출전하여 김종훈 선수(고1/상명고등학교)를 상대로 강한 지구력과 정신력을 보이며 1위 자리를 끝까지 고수했다.  

한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끝까지 지켜본 김웅일 교장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끝까지 학교와 강원도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은 앞으로 남아있는 경기에도 오늘의 금빛 분위기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