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스데스크" 사립유치원의 구태..‘아이들 볼모’로 반협박까지!
▲ MBC "뉴스데스크" 사립유치원의 구태..‘아이들 볼모’로 반협박까지!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사립유치원의 적반하장 행태들을 추가로 취재해 보도했다.

취재진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맡겨야 하는 학부모들의 입장을 이용해 비리 사립유치원들은 사과보다는 폐업으로 으름장을 놓는 행태를 보도했다.

사립유치원들이 다음달 신입생 모집 거부로 집단 행동에 나설 우려까지 있다고 보도했다.

리베이트로 돈을 착복하는 행태도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진은 경기도 지역 유치원에 교재를 납품하는 업체에서 있했던 직원과 접촉해 비밀계약서를 입수했다.

해당 사립유치원은 전자칠판과 태블릿PC 등에 5천만원이 소요되지만 실제로는 3억4천만원에 계약을 맺은 뒤 나중에 2억여원을 돌려받는 이면계약 사례를 고발했다.

내부고발이 없으면 적발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영업사원들의 증언도 나왔다.

MBC 취재진은 사립유치원들의 가족 경영 실태도 보도했다.

자녀들을 유치원에 고용하면서 상식 밖의 많은 월급을 주면서 나중에 유치원 건물을 증여받을 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황당한 증언도 나왔다.

MBC는 지난 11일 ‘유치원 단독 감사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한 이후 계속해서 유치원들의 잘못된 행태를 계속해서 후속보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치원 이름과 적발내용 등 상세내용을 MBC 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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