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성산공원서 캠페인…입양비 지원시책 등 홍보

[여수=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기 반려견 무료분양과 ‘펫티켓’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성산공원 일대에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동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현수막 등을 이용해 애완견 목줄착용과 배설물 수거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동물 무료분양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유기견의 분양 확대를 위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비 사용 용도는 중성화수술비,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이다.

입양비 신청은 유기견 입양 후 6개월 이내 동물보호소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와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 등을 시 농업정책과(061-659-4428)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입양을 원할 때는 유기견 무료분양 제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펫티켓’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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